하늘을 나는 사자와 같은 생동력으로 완숙을 향해 달리는 신예무용수들의 모임 {비사현대무용단}.계명대에 무용학과가 생긴지 10년째를 맞아 졸업생들에게 창작활동무대를 제공키 위해 지난 1월 13명의 현대무용수들로 창단된 그룹이다.회장 장경진씨(30)를 제외한 단원들은 모두 20대로 이중 남성 무용수들이 절반이나 돼 박력있는 무대를 꾸미고자 한다.
지난 5월 일상생활에서 숨겨진 비밀을 몸짓으로 표현한 무용 {비밀이야기}로창단공연을 가진데 이어 지난 6월 경북 영주에서 이동무대를 선보였다. 또올해 말쯤 소극장 공연과 내년에 2회 정기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무용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기업체등의 문화적 지원이 부족해 기존 무용단들이 스러지거나 유명무실한 현실을 감안할때 이 무용단의 발전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장경진씨는 [전문직업무용단이 아닌만큼 각자 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공연을마련하는데 경제적.시간적 어려움이 크다]고 말한다.
무용페스티벌등 무용인들의 발표 기회가 늘어났지만 무용단을 꾸려나가는데아직도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단원들이 돌아가면서 기획, 작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넓히고 창의력있는 실험 무대를 계속 가질 계획입니다] 장씨는 춤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신진세대의개성을 살려나가겠다는 의욕에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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