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비파씨의 제2회 판화전인 {우리시대 마지막 모습}전이 16일부터25일까지 대구 송아당화랑(425-6700) 초대전으로 열린다.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져 가는 시골마을들을 재현한 {마실}연작을 비롯 모내기, 가뭄에 갈라진 농토, 빛바랜 사진속의 얼굴등을 엮은 {한세상}, 서민의애환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춤}연작등을 실크스크린과 목판화로 선보인다.황토빛을 배경으로 극사실 기법을 보이는 그의 판화들은 사라지는 우리것에대한 향수와 현실인식을 목가적.풍자적으로 형상화, 민중미술의 독자적인 한유형을 일구고 있다.
서울 그림마당 {민}전과 대구전에 이어 부산전(다다갤러리 30일-8월5일)도가진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나온 그는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의회 회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