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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중과 경상중이 제23회 대통령배 중학야구본선진출권을 다투게 됐다.경운중은 15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서 열린 경복중과의 준결승에서 장단15안타를 집중시켜 경복마운드를 초토화하며 14대0으로 승리했다.경상중도 장단12안타를 몰아쳐 성광중을 10대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경상중은 1회초 성광에 사사구2개와 안타를 허용, 1점을 뺏겼으나 곧이은 공격에서 11명의 타자가 나와 안타7개를 터트려 7득점,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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