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태백산복수박 무공해 선물용 인기

입력 1993-07-16 08:00:00

36번 국도변인 경북 봉화군 법전.춘양.소천면일대 고랭지에서 나오는 {복수박}이 인기다.태백산 원예작목반(반장 박연거.45) 65농가가 비닐하우스에서 협동생산으로재배, 7월초순부터 출하하는 복수박이다.

이곳 복수박은 깨끗한 고랭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무공해란 호평속에 계통판매, 원두막 24개소 직판, 대도시 체인점 출하등 다양하게 팔리고 있다.3개가 든 5kg들이 한상자가 1만원.

복수박은 일반수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당도가 남부지방산보다 2도정도 높고껍질이 얇아 깎아먹을 수도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남부지방 촉성재배 수박에 뒤이어 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때부터 9월중순까지 생산, 희소가치가 높아 가격등락이 없다.

봉화군은 농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하고 특화작목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 올해 5kg들이 포장용기 제작비 4백10만원을 이들 단체에 지원하고 농협영농자금도 알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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