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숙련공 스카우트 치열

입력 1993-07-15 08:00:00

토지초과이득세부과와 자동차정비업소허가기준완화로 정비공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업체끼리 치열한 숙련공 스카우트전이 벌어져 인건비상승과 정비질서문란등의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대구시 자동차정비조합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90년이후 신규허가난 업체의 상당수는 남의 땅을 임대한것으로 토초세를 피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조합측이 지난90년이후 신규업소중 29개소를 조사한 결과 8개업체만 자기땅이며 나머지는 남의 땅을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업소의 급증으로 정비사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숙련공이 모자라 스카우트전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인건비도 1인당 평균 10만-20만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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