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모래쌓여 강벽줄어 낙동강 범람 우려

입력 1993-07-15 08:00:00

창녕군과 합천 의령 감안 창원군사이를 지나는 낙동강이 퇴적물로 강폭이 크게 좁아져 집중 호우때 제방붕괴등이 우려된다.15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 이방면 송곡리에서 부곡면 학포리까지 28.2km의 낙동강변 바닥에는 모래가 넓게 쌓이면서 강폭이 50-2백m나 좁아져 홍수때유속이 빨라지고 넘쳐 농경지 침수는 물론 제방및 농경지 유실이 크게 우려돼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낡고 높이가 낮은 남지읍 룡산, 길곡면 오호, 부곡면 학포등은 강물수위가 높아질때 붕괴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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