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동주씨가 대하역사소설 {민적}전5권(웅진 펴냄)을 완간했다.이번에 그 4.5권이 나옴으로써 완결된 {민적}은 근대사회의 태동기인 19세기말부터 1920년대까지의 사회운동중 백정들의 신분해방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 작품. 봉건사회에서 가장 천대받아온 계급인 백정들의 처절한 삶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 이 소설은 백정들의 삶과 여성들의 수난,역경속에서 싹트는 남녀간의 사랑을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고 문학평론가 임헌영씨는 평가하고 있다.경남 진양 출신으로 83년 시집{농투산이의 노래}로 문단에 오른 정씨는 장시{순례자}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으며 그동안 대하소설{백정}(전10권.우리문학사), {단야}(전7권.열음사)와 {논개}등 다수의 시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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