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험에 대한 인식이 일반화돼 있지 못한 것 같다.자동차를 구입할때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 이외에는 좀처럼 보험가입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상식처럼 돼있다.그러나 선진외국의 경우 보험은 생활수단의 일부처럼 보편화돼 있다.한때 미국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다리가 보험에 들었다"해서 크게 화제가 된일이 있었다.
눈부신 각선미를 자랑하는 마릴린 먼로가 만약의 경우 다리부상을 당하게 되면 계약된 액수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다리보험}에 들었던 것이다.물론 실제로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마릴린 먼로로서는 부상이후의 보험금이탐이 났던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목숨보다 다리의 아름다움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하나의 선전효과를 노렸던 것이다.
먼로의 다리보험이 화제를 일으키자 같은 미국의 여배우인 앤지 디킨슨도 보험금 1백만달러의 다리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되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배우들이 다투어 육체의 일부를 보험에 가입시키는 경쟁을 벌이게 됐다.
그중 프랑스의 오르네라 무티는 다리보험 1백만프랑, 유방보험 2백만프랑,얼굴보험 3백만프랑의 보험계약을 체결, 한동안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프로축구선수들의 다리보험이 부쩍 늘어나 새로운 화제가되고 있다.
프로축구선수들의 다리는 육체파 여배우들의 다리 못지않게 소중한 것이다.다리부상으로 축구를 못하게 되면 생활수단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지금 프랑스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다리보험가입 프로축구선수는 트라볼타라는 선수인데 그는 발가락 하나하나마다 별도의 보험에 들었다.그러니까 다리전체의 보험외에 10개의 발가락 하나하나에 각각 보험계약을했다는 것이다.
트라볼타는 벌써 3년째 해마다 1만8천달러(약1천5백만원)씩의 보험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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