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를 비롯, 영천시군내 상당수 기관단체장과 일부기관 직원들이 영천시내 유료주차장 정기 주차권을 무료로 상납받아 이용해온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시내에서 2백90대 주차분의 유료 주차장을 관리.운영하는 영천시 상이군경지회(지회장 곽규석)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유료주차장이 개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17개월동안 시.군내 대부분의 기관장들과 시.경찰직원에게 매달 정기 주차권 50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는것. 따라서 4천여만원 상당의 주차권을 공짜로 준 셈이다.
또 이같은 부조리 근절에 앞장서야할 시의회조차도 이를 시정하기는커녕 되레 지난달 주차권9매를 요구해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문에 영천시에 매월 3백70만원 상당을 유료주차장 점용료로 납부해야하는 영천시상이군경지회측은 점용료에 버금가는 매월 2백50만원 상당의 주차권이 무료로 나갈수밖에 없어 주차비 징수원들의 인건비.식비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심한 경영난을 겪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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