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총련 20일까지는 정상조업

입력 1993-07-13 00:00:00

속보=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각 노조가 이번 주 회사측과 적극 협상에 임하고 현총련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시한부 정상조업을 밝혔으나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23.24일쯤 전면파업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또한차례 연대파업가능성을 예고 하고 있다.현총련은 회사측에 성의있는 협상자세를 촉구하기위해 15일부터 각 사업장별사정에 따라 정상조업에 들어가되 20일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다시 연대파업을 벌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은 12일 각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선조업을 촉구하는 개별대화를 계속했으며 현대중공업은 협상후 처음 4.7%임금인상안.특별포상금50%지급등을 제시하는등 노조측에 대한 설득과 협상에 적극 나섰다.현대자동차도 12일 49차단체협상을 열었으나 *주40시간근무 *유니언숍도입등현안에 대한 이견으로 깨졌다.

현재 분규중인 9개계열사중 정상조업중인 현대정공을 제외한 8개사노조는13일에도 부분파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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