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토착비리에 대한 수사착수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경우 그대상은 10여명선이 될것으로 알려져 또 한차례의 사정바람이 예상되고 있다.이들의 명단은 지난달 사정당국이 사정반을 전국에 투입, 수집한 {여론에 따른 비리인사명단}이 검찰로 넘겨지면서 검찰의 비리인사내사명단과 합쳐져 작성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사정당국이 수집한 정보에는 과거부터 이러한 정보를 추적해온 일부 기관의 도움으로 구체적인사에 대한 구체적 비리사실이 적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교육계의 두K씨 S씨등 전.현직고위공무원, 기업인 K S씨,일부 시.도의원들이 포함돼 거명되고 있다.
대구지검은 6월 한달동안 신진수전신일재단이사장 구속외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왔었다.
그러나 이달들어 경북 칠곡군 내무과장을 구속하고 모구청 과장을 내사하는등 또다시 본격적인 사정작업에 착수했음을 나타냈다.
대구지검 정동기특수부장검사는 사정당국으로부터의 토착비리인사명단통보를강력히 부인하면서 [명단통보에 관계없이 사정작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사정당국이 조사한 토착비리인사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2백60여명으로 이중 1백여명정도가 검찰에 고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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