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고속도망 확충시급

입력 1993-07-07 00:00:00

2천년대 대구시의 교통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3.4차 순환선및 칠곡지역의 도시고속도망 구축과 옥포-다부동간 도로의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2천년의 대구시 차량대수는 현재의 2백20%인 70만대, 1일교통인구는 1백90%인 6백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교통대책을 방치할 경우도시기능의 완전마비가 우려되고 있다는것.

따라서 3차및 4차순환선의 입체화를 통한 도시고속도망 형성과 병목구간인팔달교-칠곡지역간 네거리 입체화, 교통량 폭주구간인 대구-구미간 보조도로의 개설등 조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대구시는 죽전네거리-만촌네거리간 동서직통화 사업을 입안한바 있으나 도시전체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서는 3차순환선인 신평리.두류.두류공원.앞산.령대.두산등 6개 네거리의 입체화가 병행돼야 할것이란 지적이다.또 교통분산과 투자중복 억제 차원에서 4차순환선 개설공사(대통령 공약사항)전에 입체화 계획을 완료, 파군재.안일국교.범물등 20개소 네거리중 지형적으로 가능한 10여곳에 대해서는 입체화 공사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이와함께 팔달교-칠곡간 북부지역 교통난해소책으로 구안국도등 관련도로의입체화가 절실하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들은 이같은 도시고속도망확충 외에 북부지역및 구마고속도로체증의 원인이 되고있는 대구-구미간 교통량 처리를 위해 옥포IC-다산면 상곡동-지천면(경부고속도와 연결)-다부동 (중앙고속도와 연결)간 보조도로의개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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