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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나응찬)이 7일로 창립11주년을 맞았다.신한은행은 출범 첫해인 지난82년말 납입자본금 250억원, 총수신이 1천80억원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납입자본금 5천160억원, 자기자본 1조2천2백억원에총수신이 지난6월말 현재 8조2천179억원으로 8조원을 넘어서는 등 어엿한 대형 시중은행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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