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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6일 심재우씨(36.구미시 형곡동 141의1)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1년전부터 무도장에서 만난 장모씨(46)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오면서 [돈을주지않으면 가족들에게 폭로하여 인생을 끝장내주겠다]고협박하여 작년 9월 원평동 모다방에서 2천8백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7천3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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