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새마을문고등 장서 절반이 맞춤법 틀려

입력 1993-07-01 08:00:00

의성지방 새마을문고.도서관장서 50-70%가 맞춤법 개정이전 것이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군내 21개 새마을문고의 문학.전문.영농서적 1만4천여권 가운데 절반정도인7천권이 한글맞춤법이 바뀐 지난 89년 이전의 것이다.

군립도서관에 비치된 책 1만6천194권중 72%인 1만1천688권도 89년이전에 구입했거나 기증받은 것들이다.

89년부터 종전 {갔읍니다}가 {갔습니다}로 한글맞춤법이 바뀌는등 이전의 책을 읽는 학생들은 맞춤법에 혼선을 빚는 셈이다.

연간 마을문고.도서관이용 주민 1만2천846명 가운데 53%인 6천842명이 맞춤법을 배우는 초.중.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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