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공부방 역할에 그치던 공공도서관이 올들어 주부.직장인등 일반독서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이 책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며 {도서대출예약제}등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갖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중앙도서관의 경우 지난해 말 독서회원이 1천8백60여명에 그쳤으나 올해는 주부.직장인등 일반인회원이 몰려 회원수가 3천여명으로 늘어났다.또 도서관 외부로 빌려가는 도서수도 지난해 1월에서 5월까지는 월평균 2천4백80권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월평균 3천2백80권으로 30%이상 늘어났다.
북부도서관도 지난해 독서회원이 1천4백여명이었으나 올해는 2천여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월평균 3천3백여권이던 관외 도서대출 건수도 올해는 3천5백여권으로 늘어났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은 공공도서관에 순수독서인구가 느는 것은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일반독서이용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획에나서고 있다.
북부도서관과 대봉도서관(구 학생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대출된 책을 전화나 서면, 구두로 미리 신청할 경우 대출받을 수 있는 {도서대출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도 회원들을 전산망으로 관리하는 {도서대출예약제}계획을 추진중이다.
공공도서관들은 이와함께 도서관별로 독서토론회를 두고 회원을 늘려나가고있으며 독서인구 유치를 위한 어학강좌나 {작가와의 대화}등 사회문화사업도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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