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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농협은 22일 오전 수성구 지산동 능인고 뒤편 자연농장에서 지난해10월 파종한 밀을 수확했다.5백여평에서 거둬들인 밀은 지난해 우리밀 살리기운동에 따라 심은 것으로동대구농협은 8백kg의 밀을 제분, 조합원및 농협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예정이다.
정부의 수매중단으로 84년부터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한 밀은 91년 경북지역생산면적이 6천5백여평에 불과했으나 우리밀살리기운동으로 14만평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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