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물놀이 사고 잇따라

입력 1993-06-21 00:00:00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 지난 주말 경북도내에선 5건의 물놀이사고가 발생, 학생.군인등 모두 6명이 익사하거나 실종됐다.*20일 오후3시45분쯤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창평저수지에서 친구11명과 함께놀러왔던 김종태군(18.대구시 북구 노원동874)이 수영을 하다 빠져 숨졌다.*20일 오후2시20분쯤 문경군 가은읍 전곡리 영강천에서 투망으로 물고기를잡던 박병관씨(28.문경군 농암면 갈동리)가 수심2m 물에 빠져 숨졌다.*20일 새벽2시쯤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회천강에서 휴가나와 친구들과 놀다귀가하던 육군33사단소속 상병 김종오씨(23.고령군 우곡면 답곡리)가 강으로실족, 숨졌다.

*19일 오후5시쯤 안동시 룡상동 반변천에서 조개를 줍기위해 강을 건너던 이장춘(36.공무원.영주시 휴천2동) 우영수씨(38.봉화군 봉화읍 해저리)등 2명이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

*19일 오후3시쯤 상주군 낙동면 낙동리 낙단교밑 낙동강에서 낚시하던 상주산업대 3년 황태복군(21)이 수심3m물에 빠져 숨졌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