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공사장주변 웅덩이 "위험천만"

입력 1993-06-19 08:00:00

각종 공사를 시공하면서 생긴 웅덩이를 제때 메우지 않아 어린이가 빠져 숨지는가 하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이 요망된다.17일오후6시쯤 대창면사리마을앞에 수로공사를 위해 파놓은 수심1.5m의 웅덩이에 이마을 김영곤군(11)이 고기를 잡다 빠져 숨졌다.

또 이보다 앞서 12일 영천시망정동 청호아파트에서도 조경공사를 하면서 흙을 파낸 웅덩이에 이모군(5)이 빠져 익사직전 구출되는등 안전사고가 잇따라일어나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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