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군의회가 전반적인 사회개혁분위기속 빈약한 군 재정을 외면한 채 군비로 군의원 해외나들이를 계획해 비난을 사고있다.금릉군의회 의원15명은 지난11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내달초순에 의원 1인당2백50만원씩 총3천7백50만원의 군비예산을 지출, 11박12일예정으로 유럽7개국을 순방키로 결정하고 현재 서울
는 것.
그러나 군민들은 재정자립도가 15.7%로 빈약한 군실정을 외면한채 바쁜농사철에 외국나들이를 하는 것은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그런데 일부의원들은 군민의 반발을 우려, 외국나들이에 필요한 소요경비일부를 자부담 또는 의원일비에서 충당하자고 건의하는등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