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청소년국악제 한마당

입력 1993-06-18 00:00:00

청소년들의 국악연주무대인 제2회 청소년국악제가 대구교사국악회 주최로23일 오후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우리음악에 대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키운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마련한 청소년국악제는 대구지역 일선 교사들의 국악모임인 대구교사국악회(회장 배해근)가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무대.이번 국악제는 남대구국교의 단소제주를 비롯 경북대 사대부국의 사물놀이,성명여중의 부채춤, 성주여자종합고의 설장구가락, 성화여고의 강령탈춤, 성서공고의 사물놀이, 경북예고.효성여고.혜화여고 재학생들의 세악등 단체공연과 사공혜경.전민경.김소현.전현정등 초중고생의 개인연주등으로 꾸며지고 전상봉씨(다스름국악원장)의 대금독주 {영산회상중 상령산}등 특별무대가 이어진다.

지난해 제1회때는 파동국교 함창국교 해서국교 신흥국교 복명국교 대구고 심인고등 단체와 경북예고.심인고.혜화여고.협성고연합연주단등이 출연했다. 대구교사국악회는 이번 국악제와 함께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국악강습회(7월26-28일)를 여름방학을 이용해 팔공산 대구교육원에서 가질 계획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