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악동'으로 유명한 미국의 테니스스타 존 매켄로가 새로운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프로테니스선수로서 많은 돈을 벌어들인 매켄로는 8년전 그러니까 그가 26세때 영화배우 테이텀 오닐과 결혼했다.
라이언 오닐('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의 딸로서 더 유명했던 테이텀 오닐이매켄로와 결혼한때의 나이는 21세.
한창 영화배우로서의 인기도 높아지고 오닐자신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정열도 뜨거워질 무렵에 결혼해 버렸다.
이때 오닐은 "결혼후에도 영화에 출연할 것을 허락해 달라"고 했으나 매켄로는 단호하게 반대했다.
결국 오닐은 매켄로의 주장에 굴복했으나 그대신 계약서를 마련했다.'두사람의 합의에 의해 이혼하게 될 경우 매켄로는 오닐에게 약 48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였으며 매켄로는 여기에 사인을 했다.그런대로 평탄하게 살던 매켄로와 오닐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영화계에서 다시 활약하고 싶은 오닐의 꿈과 정열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으며 여기에화가 난 매켄로는 이혼을 요구하고 나섰던 것이다.
결국 합의에 의한 이혼이 이루어지게 됐는데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오닐이 요구하는 위자료가 무려 4백55억원이나 됐던 것이다. 매켄로는 8년전에 작성했던 계약서를 꺼내 보였다.
그 계약서에는 분명히 48억원으로 돼 있는데 어째서 4백55억원이라는 엄청난위자료를 요구하느냐해서 옥신각신 다툼이 벌어지게 됐던 것이다.오닐이 요구하는 4백55억원의 내역은 8년동안 입어온 정신적 피해에 대한 기본위자료 약 4백억원. 뉴욕에 있는 맨션(약8억원)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비치하우스(약10억원). 3명의 자녀 양육비 및 운전기사, 카운셀러, 연기코치의 생활비 약 37억원등이다.
테니스코트에서는 악동으로 유명했지만 너무도 엄청난 위자료때문에 매켄로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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