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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제일여중)이 제11회 대구춘계종별배드민턴대회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했다.최지은은 15일 동대구국교체육관서 열린 첫날 여중단식결승에서 같은 학교의박지숙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한데 이어 복식에서 김은성과 조를 이뤄 같은학교의 박지숙.최형옥조를 2대1로 물리치고 2관왕에 올랐다.김미향(담배인삼공사)도 심은정과 조를 이룬 복식우승에 이어 단식에서도 같은 팀의 김영선을 2대1로 꺾고 단.복식을 모두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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