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 새물결

입력 1993-06-14 08:00:00

아동환경도서류로는 환경처에서 제정한 '93우수환경도서'의 아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된 (주)우리교육의 '푸른 지구를 되살리는 민들레 교실'을 비롯,도서출판 아침의 '곰순이네 환경일기', 산하의 '차돌이는 환경박사'등 10여종이 선뵈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일상 생활에서 마주치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환경은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일깨움을심어주고 있다.또 지식의 평면적 나열에 그치던 아동 과학도서 출판에 있어서도 과학과 동화를 접목시킨 과학동화가 새로운 출판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도서출판 장백이 기획 출간한 '동화로 읽는 5분 과학이야기'시리즈에는 총 3백편의 과학동화가 선보일 예정으로 이중 1.2권은 이미 나와 있다. 이 시리즈는 과학동화를 창안한 중국의 동포출판사인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펴낸 과학동화중 우수한 것들만 추려 우리말로 재정리한 것들이다.

이외에 도서출판 오월의 '재미있는 발견학습시리즈'와 '월리를 찾아라'등과같은 두뇌개발목적을 겸한 출판의 증가도 새로운 출판조류의 하나로 굳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부터 간간이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한 '찾아라'시리즈류의 출판은 아동용으로 기획된 것이기는 하나 성인들에게 까지 인기를 누리면서 '출동!초롱공주 구출대작전' '꼬비의 미로찾기 대모험' '매직아이'등10여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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