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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청룡기야구대회에서 모교를 우승으로 이끈 경북고 서석진감독(36)은감독부임 7년만에 중앙무대 첫우승을 차지한 탓인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못했다.서감독은 결승에서 0대3으로 뒤진 1회말 김수관의 3점홈런으로 곧바로 따라붙었을때 우승을 확신했었다며 본선경기보다 대구상과의 대구예선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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