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가 계속되자 도심상가들이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있고 서문시장등 시장점포들의 값도 떨어지고 있다.고급상가들이 밀집해있는 동성로일대를 보면 동성플라자내 논노 직영점이 경영난으로 최근 폐업했으며 제일은행부근 제일모직하티스트가 식당으로 변했고엘칸토구두점이 폐쇄되는등 20군데 이상의 업소가 폐업했거나 업종이 바뀌었다.
가게문을 닫는 상가는 대부분이 경기를 많이 타는 의류부문이 가장 많으며가게를 열고 있는 점포도 장사가 안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동성로상가번영회측은 밝히고 있다.
업종변경도 활발한데 동성로 의류점포인 {진양아케이트}가 불황으로 업종을바꾸기위해 남은 물건을 염가로 판매중이다.
코오롱과 반도등 대메이커도 여름초입부터 여름신상품을 30% 세일해 판매하는등 중심지상당수의 가게가 {세일}또는 {가격인하}명목의 저가공세로 재고를최소화하려고 애쓰고 있다.
문을 닫는 상가의 경우 임대등이 선뜻되지 않아 노점상들이 임시로 매장을빌려쓰는 경우도 속출, 도심상가의 슬럼화우려도 나오고 있다.재래시장도 경기가 한산해 점포세도 내리고 있다.
서문시장의 경우 20여개의 점포가 중개업소에 임대물로 나와 있고 칠성시장도 15개정도의 업소가 임대물로 나와있다.
이는 예년보다 많은 물량이며 임대가격도 2층기준 권리금 1천만원 연 3백만원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정도 내린 가격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재래시장의 임대료가 내리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치유책이 없는한 시장경기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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