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등 3개 고속도 정화작업

입력 1993-06-08 00:00:00

통행차량의 운전자.승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고속도로 주변이 크게 오염돼 있어 당국이 고속도로개통이후 처음 대대적인 정화작업에 나섰다.경북도가 최근 도내를 통과하는 경부(1백29.77km) 구마(25.58km) 88(28.26km)등 3개 고속도로 주변의 쓰레기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폐타이어 9백50여개를 비롯, 자동차부속, 빈캔, 빈병, 비닐봉지, 종이상자등 모두 2백20t(4t트럭55대분)이 곳곳에 쌓여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도는 8일 금능군등 고속도로 통과 11개시군 공무원.도로공사직원.군장병.민간사회단체.주민등 2천여명이 참여한 고속도로 특별정화작업을 펴각종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경북도는 철도변.국도변.주요관광지일대도 쓰레기오염정도가 심각한 정도라고 보고 7월초 또 한차례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 계획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