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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업거부로 한의학부 학생들의 유급이 우려되자 경산대는 7일 교무회의를 열어 학생들의 수업참여와 관계없이 이날부터 교수의 강의를 재개키로 결정했다.이날 학교측은 [2년 연속 유급될 경우 자동 제적되는 규정때문에 이 경우에해당하는 26명이라도 구제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강의강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해당학생들을 휴학시켜 2년연속 유급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하고, 수업거부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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