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20일 오후2시 서구청 3층 회의실에서 윤진 서구청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단은 새마을단체가 주관하여 자활능력이 없는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장애인, 재해.재난 가정, 소외.영세가정에 대한 도배와 장판교체, 도장, 상하수도,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나서게 된다.
21일부터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사업에는 3천600만원이 투입되며 동별 2~4개 가구씩 총 50가구에 대해 지원한다.
또 자원봉사단 활동과 모자라는 사업비지원을 위해 후원회도 구성된다.
서구청 김인배 자치행정과장은 "기초생활보장제 등 법령에 의한 획일적 복지서비스로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전개로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통장과 자치위원 등으로 동별 1명씩 명예감독원을 위촉,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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