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 우정훈(38·공사35기) 소령이 2000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돼 새천년 하늘의 왕중왕으로 떠올랐다.
최우수 조종사는 전국 각 비행단 전투기 조종사들의 1년간 비행경력·적기격추능력·주·야간폭격기량·특수작전 참가횟수 등 총 10개 분야 2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발하는 최고의 상이다.
우소령은 지난 87년 소위 시절 F-5기종으로 조종사 생활을 시작, 총 2천55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그는 "큰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더욱 더 노력해 조국의 하늘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우소령은 지난 95년과 94년 참모총장 표창과 작전사령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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